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가 KBS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가 KBS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영표는 최근 '능력자 특집'으로 진행된 KBS '해피투게더3'에 배우 정준호, 가수 김흥국, 조우종·정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영표는 다른 방송사에서 해설 위원을 제안 받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선수 시절부터 알고 지낸 KBS 스포츠국의 지인들이 은퇴하면 KBS에서 해설위원을 해야한다"고 말해왔다고 밝혔다.
이영표는 그 때 당시에는 흘려들었지만 막상 은퇴할 시점이 되자 실제로 타 방송사들로부터 해설위원 제안이 들어왔고, 굉장히 파격적인 액수의 조건을 제시한 곳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야기를 해준 KBS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고 고백하면서 'KBS 해설위원을 선택한 이유는 돈이나 명예가 아닌 의리 때문'이라는 것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생애 첫 토크쇼에 출연한 이영표의 숨겨둔 이야기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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