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공효진이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 괜찮아 사랑이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과 조인성이 키스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3회에서 지해수(공효진 분)가 장재열(조인성)이 한지붕 아래 함께 사는 문제로 논쟁을 벌였다.
이날 지해수는 자신을 무시하고 비웃은 장재열의 태도에 분노해 그의 방으로 들어가 다짜고짜 집에서 나가라고 따졌다. 그러자 홈메이트 조동민(성동일)은 장재열이 집 주인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장재열은 지해수와 조동민, 박수광(이광수)에게 집을 나갈테니 방을 빼라고 지시했다.
이에 지해수는 조동민과 박수광의 비난을 받았고, 해결책이 없었던 그녀는 장재열에게 사과하기 위해 그의 눈치를 보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지해수는 장재열에게 집 문제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 위해 이런 저런 얘기들을 늘어 놨고, 대부분이 그녀의 환자에 대한 얘기였다. 그리고 장재열은 지해수의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며 이제껏 지해수가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들에 대해 지적해 그녀가 환자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한편, 장재열은 지해수를 두고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던 최호(도상우)는 비가 쏟아지는 밤 지해수를 찾아와 무릎을 꿇고 그녀에게 용서를 비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의 사과에도 지해수는 쉽게 그를 용서하지 않았고, 도리어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들춰낸 그에게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한 얘기와 맞물려 왜 이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늘어놓기도 했다.
이후 지해수는 장재열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술자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화기애애 하던 술자리는 다른 테이블과 시비가 붙으면서 난장판으로 끝났고, 지해수와 장재열은 손을 잡고 경찰을 피해 도망갔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장재열이 지해수에게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꺼내며 그녀에게 기습 키스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리고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장재열과 최호가 지해수를 놓고 대립했다. 지해수가 장재열을 통해 묵은 감정을 털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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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