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은 드라마 '삼총사'에서 소현세자로 출연한다. ⓒtvN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tvN 새 일요드라마 '삼총사' 제작진이 이진욱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해 돌풍을 일으킨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에서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 성공을 이끈 이진욱이 '나인' 제작진과 함께 '삼총사'로 컴백한다. 이진욱은 극 중 '소현세자' 역을 맡아 처음으로 사극 장르에 도전한다.
'소현세자'는 인조의 장자이자, 조선의 세자로 역사적 기반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해 탄생됐다. 천성적으로 열린 사고방식과 합리적인 실리주의를 지닌 인물로, 부드러운 미소 속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삼총사'의 리더로써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김영규 CP는 "기존 드라마에서 소현세자가 등장한 적은 있었지만, 전면에 내세운 적은 없었다"며 "이러한 입체적인 인물인 소현세자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배우 이진욱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기획단계에서부터 그를 염두 해 두고 소현세자 캐릭터를 만들어 갔을 만큼 캐릭터와 배우의 멋진 조합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첫 시대극에 도전하는 이진욱은 최근 '삼총사' 메이킹 영상을 통해 "좋은 팀들과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다.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 작품이 마지막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김 CP는 "배우 이진욱은 노력하는 배우이기에 첫 시대극이지만 걱정은 없다. 현재 제작진 모두가 매우 만족할 만한 수준의 연기와 액션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tvN의 첫번째 일요드라마가 되는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는 오는 8월 17일(일) 밤 9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주 1회 시청자를 찾는다.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삼총사'는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 12개 에피소드씩 총 3개 시즌으로 구성된 '계획된 시즌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tvN표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첫방송.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