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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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김윤석 "8년만에 복귀, 굉장한 부담감"

기사입력 2014.07.29 15:23 / 기사수정 2014.07.29 15:23

박지윤 기자
배우 김윤석이 영화 '타짜-신의 손(타짜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권혁재 기자
배우 김윤석이 영화 '타짜-신의 손(타짜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권혁재 기자


▲타짜2 김윤석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김윤석이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출연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타짜2' 제작발표회에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승현, 신세경, 곽도원, 유해진, 김윤석, 이하늬, 김인권, 이경영, 고수희, 오정세, 박효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윤석은 '타짜'(2006)에 이어 8년만에 '아귀'역으로 컴백했다. '타짜2' 출연을 결심하게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윤석은 "감독님이 '우리에게는 타짜 시리즈를 이어가야한는 사명감이 있다'고 꼬득였다"며 "'아귀'가 타짜 시리즈에 나오지 않으면, 시리즈가 없어진다고 반협박 당했다"고 유머러스한 답을 내놨다.

이어 "'타짜2'에 출연하는게 스스로 큰 부담이던 것도 사실이다"며 "하지만 제가 나이가먹은 만큼, 아귀도 나이를 먹었다. 이제는 보다 여유롭게 아귀를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타짜2'는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 중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했으며 '과속스캔들',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추석 개봉 예정.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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