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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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임슬옹, 이동욱에게 "자기 여자 울리는 남자, 창피하다"

기사입력 2014.07.27 22:43 / 기사수정 2014.07.27 22:43

임수연 기자
'호텔킹' 임슬옹이 이동욱을 찾아갔다. ⓒ MBC 방송화면
'호텔킹' 임슬옹이 이동욱을 찾아갔다.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호텔킹' 임슬옹이 이동욱에게 충고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마지막회에서는 아모네(이다해 분)와 차재완(이동욱)이 헤어졌고, 선우환(임슬옹)이 그를 찾아갔다.

이날 차재완을 찾아간 선우환은 "부럽다. 이런데서 하루 종일 커피향 맡고 시간 잘 가겠다. 언제 돌아 오실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차재완은 "어쩌면 못 돌아 갈지도 모른다"라고 답했고, 선우환은 "직원들은 어떡하느냐. 아직까지 올 때마다 총 지배인님만 찾는 고객들은 어떡하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그는 "지난 1년 총지배님의 부재를 채우는건 쉽지 않았다. 회장님께서 신입 총지배인님은 없다는 말에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미안하다는 거냐"라고 잔소리했다.

차재완은 선우환의 말에 연신 미안하다고 답했고, 선우환은 "그럼 돌아와라. 지금 씨엘도, 직원들도 총지배인님이 꼭 필요하다. 부탁한다"라는 말을 남긴채 일어선 뒤 "그리고 자기 여자를 밤새 울게 만드는 건 같은 남자로써 창피하다"라고 차재완에게 충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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