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에 준수가 7개월 만에 출연했다. ⓒMBC방송화면
▲ 아빠 어디가
[엑스포츠뉴스=류진영 기자] '아빠 어디가'의 초창기 멤버인 준수가 7개월 만에 재등장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준수는 27일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에서부터 게임 에이스로 등장해 아빠와 아이들과 친목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준수는 처음부터 "어색이 뭐야?"라는 질문을 쏟아내 윤민수 부자를 당황하게 만들어 과거 엉뚱한 매력을 다시 발산했다. 준수의 대답에 윤민수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설명하기 위해 골똘히 생각을 했다. 윤민수는 "불편한 이런 느낌, 너 처음에 삼촌 만났을 때 말도 못 걸고 그랬잖아"라고 말하며 열심히 설명을 했지만 준수는 해맑은 표정만 지었다.
이어 준수는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어색한 모습을 드러내 아빠들이 준수에게 말을 걸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선생님 역할을 맡은 김성주가 새로 온 전학생인 준수를 소개시켜주자 부끄러워 했다. 이를 본 정웅인이 나와 "야 일어나 나가" 라고 말을 걸자 준수는 어쩔 줄 몰라했다.
준수는 이어지는 게임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여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강자로 떠오르며 주변 아빠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준수의 남다른 예능감을 본 다른 아빠들은 다시 고정 출연을 하라며 반겼다. 준수는 점차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준수 만의 캐릭터와 존재감으로 '아빠 어디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줘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