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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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송소희, 과거 방송서 "국악 친구들 만나고파"

기사입력 2014.07.27 11:05 / 기사수정 2014.07.27 11:06

한인구 기자
'불후의 명곡' 송소희 ⓒ tvN 방송화면
'불후의 명곡' 송소희 ⓒ tvN 방송화면


▲ '불후의 명곡' 송소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악 소녀' 송소희가 '불후의 명곡2'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고민을 털어놨던 과거 방송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송소희는 지난 15일 방송된 tvN '국악스캔들 꾼'에서 "국악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밤낮없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송소희는 "나는 국악을 하지만, 국악고등학교를 다니지 않아 음악하는 친구를 사귈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악을 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송소희는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해 "조영남 선배님과는 '열린음악회'에서 함께 무대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노래를 몰라서 전곡을 들어봤다"며 '사랑 없인 못 살아요'를 선곡했다.

송소희는 원곡에 국악의 느낌을 가미해 깨끗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어린나이 답지 않은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조영남은 "송소희는 우리나라 현대음악에서 보배로 취급해줘야 한다"며 "거의 유일한 존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송소희의 무대는 명곡판정단으로부터 393표를 받아 옴므를 꺾고 조영남 특집 1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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