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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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하하-유재석, 거대 문어 입낚시 성공 '크라켄 전투'

기사입력 2014.07.26 19:40 / 기사수정 2014.07.26 19:40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유재석이 입으로 문어 낚시에 성공했다. ⓒ MBC 방송화면
'무한도전'에서 하하와 유재석이 입으로 문어 낚시에 성공했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무한도전' 하하와 유재석, 정준하가 힘을 합쳐 문어 낚시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가 펼치는 방콕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담긴 수족관을 준비했다. 멤버들에게 해산물을 입으로 잡으면 먹을 수 있다고 규칙을 설명했다.

정준하와 유재석, 하하가 나서서 총력을 다했지만 입으로 해산물을 잡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하는 작은 키 때문에 신체적 한계를 느꼈고, 다른 멤버들에게 자신의 다리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하하는 갑자기 다크호스로 급부상하며 멍게, 해삼 등 작은 해산물부터 섭렵했고, 연달아 낙지까지 잡는데 성공했다. 끝내 하하는 멤버들이 가장 먹고 싶다고 외쳤던 거대 문어에 도전했다.

하하가 문어 다리를 잡고 끌어올리려는 순간 유재석이 옆에서 도왔고, 두 사람은 낙지 빨판과 싸우며 투혼을 발휘했다. 정준하 역시 달려들었지만, 그가 물었던 문어다리가 끊기고 말았다.

하하와 유재석은 마지막까지 힘을 합해 문어를 수족관 밖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제작진은 하하와 유재석의 모습 위로 '크라켄 전투'라며 CG를 삽입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 정형돈은 "장기 프로젝트가 끝난 느낌이다"라며 감격했고, 유재석은 "문어는 지금 살짝 먹은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한층 재미를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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