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카푸아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지난 시즌 LA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좌완 투수 크리스 카푸아노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됐다.
'CBS스포츠', 'MLB.com', 'FOX스포츠', 'ESPN' 등 주요 외신들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의 카푸아노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양키스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1978년생으로 올해 만 35살인 카푸아노는 2003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후 밀워키-메츠 등을 거쳤다. 201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다저스에서 뛰며 베테랑 구원 투수로 활약한바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를 떠나 보스턴으로 이적했던 카푸아노는 28경기 31⅔이닝 평균자책점 4.55로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결국 지난 2일 보스턴에서 방출된 카푸아노는 콜로라도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로 이적하게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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