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장혁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장나라에 대한 진심을 고백했다. ⓒ MBC 방송화면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이 장나라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8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이 김미영(장나라)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 회장(박원숙)은 김미영을 데리고 행사에 참석했다. 그러나 김미영이 장인화학으로 시집가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건에게 접근해 임신했다는 소문이 퍼져 있는 상황. 김미영은 사람들이 자신을 험담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했다.
이건의 연인이었던 강세라(왕지원)의 친구는 김미영의 얼굴에 술을 뿌린 뒤 "그렇게 살지 마. 같은 여자로서 쪽팔린다"라고 막말했다. 이어 민 변호사(김영훈)가 등장해 김미영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민 변호사는 강단에 올라가 김미영을 소개한 뒤 "다들 웅성거리는 거 보니까 증권가 찌라시 보셨나보다"라고 조롱했다. 이때 나타난 이건은 마이크를 가로채고 "저 여자랑 나랑 아기 때문에 임신해서 결혼을 했느냐, 로펌 계약직 서무로 일을 했느냐 그게 궁금하죠"라고 입을 열었다.
이건은 "여러분들이 모르는 한 가지가 있어요. 같이 살다보니까 아주 묘한 반전이 있어요. 저 얼굴 계속 보다보면 진짜 예뻐요"라며 김미영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건은 "저 여자 사람을 정말 진심으로 대할 줄 알아요. 그리고 저 여자, 아픈 사람 마음 잘 돌봐주고 잘 다독여줄 줄 알아요. 그래서 평범하지만 너무나 특별하고 소중한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 김미영 씨"라고 고백했다.
또 이건은 김미영에게 귓속말로 "원래 이 다이아몬드 원석이 이런 돌멩이들하고 어울리는 거 아니에요"라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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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