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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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슈퍼주니어 내 외모서열 1위는 나"

기사입력 2014.07.24 12:18 / 기사수정 2014.07.24 12:18

김희철과 써니가 다정한 인증샷을 찍었다 ⓒ MBC
김희철과 써니가 다정한 인증샷을 찍었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그룹 내 외모 서열 1위로 자신을 꼽았다.

23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의 '스타의 답장' 코너에 출연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내 외모서열 1위를 묻는 질문에 “나다. 내가 기본적으로 깔려있고 개인적으로 동해 눈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김희철은 “동해의 슬픔에 찬 눈빛을 좋아한다. 난 슬퍼보이진 않는다. 심지어 울고 있어도 많은 분들이 화나서 우는 걸로 아실 거다. 근데, 동해는 눈 속에 그윽함이 있다. 난 그런 노을이 담긴 눈빛을 좋아한다”며 마음에 드는 동료의 모습에 대해 밝혔다. 하지만 그럼에도 잘생긴 멤버는 본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희철은 청취자들이 보내온 문자에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진로를 고민 중인 청취자에겐 자신의 경험담을 들어가며 “좀 더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써니는 “DJ 다시하고 싶지 않냐”고 질문했고, 김희철은 “마음 속으로 항상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 씨 라디오에 힌트를 얻어서 ‘애청자분들’이라고 불렀다. 또, 라디오하면서 남성 팬들을 얻었고 여성 팬들을 많이 떠나가게 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때 (게스트로) 걸스데이가 나왔는데 제가 남자들이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 정말 싫어한다. 주유권, 상품권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얘기 했다가 많은 여성 팬들에게 뭇매를 맞았다”며 DJ시절의 일화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라디오 고정게스트도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안 불러준다. 다시 불러주면, 신인의 마음으로!!!”라며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려 했으나 이내 곧 “아... 그런데 제가 신인 때도 열심히 안했네요...”라며 반전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의 FM데이트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MBC FM4U (서울/경기 91.9Mhz)에서 방송 되며, 홈페이지에서 다시듣기가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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