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박미선, 송은이, 이성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절친들이 세상을 떠난 유채영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배우 김현주, 개그우먼 박미선, 송은이, 이성미가 가수 유채영의 임종을 지켰다.
유채영의 관계자는 2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김현주는 며칠 전부터 유채영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송은이, 박미선, 이성미는 이날 아침 병문안을 왔다 유채영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관계자는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며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 1999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로 나서 '이모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천명'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져왔으며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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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