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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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감독 "미남 조인성, 나도 모르게 클로즈업"

기사입력 2014.07.23 16:58

김승현 기자
조인성 ⓒ 엑스포츠뉴스 DB
조인성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규태 감독이 자연스럽게 조인성을 근접 촬영한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규태 감독은 "조인성은 클로즈업의 느낌이 좋기 때문에 떨칠 수가 없더라"라면서 근접 화면을 활용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작품에서 루즈하고 편한 구도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 방침이다. 그런데 막상 촬영에 임하다 보면 조인성을 나도 모르게 클로즈업하게 되더라"라고 웃어 보였다.

김 감독은 "촬영을 진행하면서 적절히 혼용할 것이다. 클로즈업을 비롯해 다양한 카메라 구도가 나올 것이다. 폼 안잡고 편한 영상을 담으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다 가진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인 인기 추리소설작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 역을 맡았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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