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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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보다 더 뜨겁다'…CJ 슈퍼레이스 3차전 종료

기사입력 2014.07.21 17:10 / 기사수정 2014.08.01 17:38

이준학 기자
사진 =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제공
사진 =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제공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클래스에서 정승철이 우승을 차지했다. 엑스타V720 클래스 크루즈 부문에서는 정성훈이, 엑센트 부문에서는 하대석이 각각 1위에 올랐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엑스타V720 클래스의 시즌 3번째 경기가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슈퍼1600 클래스 21대와 엑스타 V720 클래스 35대가 참가했다.

아반떼, K3, 뉴베로나, 포르테, 벨로스터, 미니 등 배기량 1600cc이하의 차량들이 참가한 슈퍼1600 클래스는 디팩토리 팀의 정승철이 17바퀴 51.765km를 29분 10초 844로 들어오면서, 2위 김성현(록타이트-HK)과 23초 이상의 차이를 내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여성 연예인 레이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CJ레이싱 이화선은 그리드 3위로 출발해 올 시즌 처음으로 포디움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으나 첫 랩 3번째 코너에서 다른 선수들과의 경합 중 스핀하면서 12위로 경기를 마쳤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유일한 원메이크(한 개의 차종)로 경기를 치르는 엑스타V720 클래스는 크루즈2.0 디젤 15대와 엑센트1.6 디젤 20대가 참가했다.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이날 경기(15바퀴 45.675km) 엑센트 부분에서는 다이나믹 팀의 신정환이 그리드 선두에서 출발했다. 신정환은 경기 내내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지켜내면서 25분 43초 867로 우승을 차지했다. 였다. 그 뒤를 이어 오렌지게러지의 하대석과 디알티 레이싱의 박수진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크루즈 원메이크 부분에서는 아시아 캐피탈 모터스포츠 팀의 정성훈(1분 35초 228)이 예선 1위를 차지하면서 그리드 선두에 섰다. 결국 정성훈은 예선과 결선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폴투피니시로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정성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올 시즌 차량트러블로 인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이번 경기 밤을 세워가며 준비했는데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감사하고 팀 스태프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2위에는 그레디 레이싱 유시원(25분 27초 632)이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같은 팀의 김태호(25분 28초 343)가 3위를 차지했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1600, 엑스타V720 클래스의 다음 경기는 오는 8월 22일~24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개최된다. 다음 경기의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www.superrace.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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