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가 30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쇼박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가 개봉 17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진위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이날 누적 관객수 301만 6384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원빈의 '아저씨'와 동일한 흥행속도다. '신의 한 수'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300만 관객을 넘음으로써, 전천후 성인오락액션영화로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신의 한 수'는 지난 3일 개봉일부터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상승세를 탔다. 또한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4년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단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개봉 2주차에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협공 속에서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해 개봉 10일 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신의 한 수'는 올 하반기 개봉영화 중 첫 3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영화가 됐다. 더불어 정우성은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13년 '감시자들'에 이어 '신의 한 수'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한편 같은 날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44만 8423명(누적관객은 273만 7331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일일관객 9만 3511명, 누적관객 513만 90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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