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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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도 감격"…'슈퍼스타K6' 비주얼 단호박 김범수

기사입력 2014.07.19 22:51 / 기사수정 2014.07.19 22:52

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6' 김범수 ⓒ 해당 영상 캡처
'슈퍼스타K6' 김범수 ⓒ 해당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퍼스타K6'에 메인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가수 김범수의 심사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Mnet '슈퍼스타K6' 페이스북에는 "김범수 심사위원 심사모습 최초 공개. 마냥 긴장한 초보 심사위원인줄 알았더니. 그 어떤 심사위원보다 단호박 같은 심사위원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터줏대감 심사위원인 이승철의 눈치를 보던 김범수는 "제 주제에 감히 심사위원을…"이라고 말하며 약한 모습을 보인다.

모든 것이 낯설었던 김범수는 본격적인 심사에 임했고, "나라도 냉정심을 찾아야하지 않을까", "색깔 있고 트렌드한 목소리를 갖고 있느냐하는 부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어린 나이에 이미 익어버린 소리들을 따라하려고 그러다가 목소리가 너무 상해버리는거죠", "노래하시는 분이라면 목은 진짜 아껴야 되거든요", "원래 가지고 있는 소리가 좋아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무조건 합격이다" 등의 단호한 심사평을 내놓으며 단호박 같은 모습을 보인다.

최고의 가창력과 맞먹는 비주얼의 소유자다운 유쾌함도 돋보인다. 김범수는 "비주얼 좋아요. 저와 견준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라며 참가자를 평가한다.

김범수는 최근 '슈퍼스타K6' 3차 예선 녹화에 참여해 참가자들을 심사했다. Mnet 김기웅 국장은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쪽집게 과외하듯 꼼꼼히 알려준다. 친절하고 배려심 깊은 심사는 김범수의 진정성을 엿보게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범수는 그야말로 준비된 심사위원이라 할 수 있다. 녹화 중 참가자들이 김범수 앞에서 노래를 하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였다. 차세대 심사위원으로 손색이 없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주얼 단호박' 김범수가 합류한 '슈퍼스타K6'는 내달 2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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