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이 사고 당시 전말을 알게 됐다.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호텔킹' 이동욱이 자신을 위해 김해숙이 이덕화와 함께 죽으려 했던 사실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9회에서는 백미녀(김해숙 분)의 쾌유를 간절히 바라는 차재완(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호텔킹'에서 차재완은 병실에 누워있는 백미녀를 찾아가 "내일이면 일주일이 되요. 그만 일어나세요 어머니"라고 말하며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때 백미녀의 손이 움직였다. 하지만 간호사는 "무의식적으로 신경만 반응할 때가 있다"며 조금 더 지켜보자고 했다.
망연자실하게 병실을 나온 차재완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이중구(이덕화)였다. 이중구는 "이제 괜찮니 우리 아들"이라고 살벌하게 부르며 "그래도 날 너무 원망하지 마라. 너와 네 엄마를 구해준 건 결국 나다"라고 뻔뻔하게 굴었다.
이에 차재완은 "당신 가만 안 둔다"고 화를 냈다. 이중구는 "폭탄 설치하고 날 죽이려고 불러낸 게 네 엄마다"라며 차재완을 자극했다.
이를 들은 차재완은 멍해졌다. 자신을 찾아 다가온 아모네(이다해)에게 엄마가 이중구와 함께 죽으려고 했었다"면서 "어쩌면 날 보기 힘들어서 다시 못 일어나실 수도.."라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모네는 그런 차재완을 안타깝게 쳐다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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