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국경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승객 280명, 승무원 15명 사망

▲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미사일을 맞고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교부가 한국인 탑승 여부 파악에 나섰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당 말레이시아 항공노선에 한국인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 소재 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편 안톤 게라슈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장관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항기가 부크 방공 미사일에 맞아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이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우크라이나 쪽으로 6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으며 탑승자 295명이 전원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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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