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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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한화 조정원, 최고 활약 비결은 '간절함'

기사입력 2014.07.15 22:40

임지연 기자
조정원 ⓒ 한화 이글스
조정원 ⓒ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인천, 임지연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조정원이 생애 최고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조정원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유격수로 출장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6월 1군에 합류해 한상훈을 비롯해 송광민과 김회성 등이 연이어 부상으로 내려가면서 출장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방망이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조정원은 올시즌 12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1푼8리(34타수 4안타)를 때리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날은 개인 첫 3루타를 포함해 프로 데뷔 후 첫 멀티히트와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조정원의 맹활약을 이끌어낸 비결은 '간절함'이었다.

경기 직후 조정원은 "최근 계속 선발 출장 기회가 주어졌는데 제 역할을 해내지 못했다. '오늘이 끝'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모든 플레이를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 그것이 좋은 플레이로 이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시즌 끝까지 1군에서 살아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각오도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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