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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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조인성·공효진의 사랑 "오메가3-기쁨과 슬픔"

기사입력 2014.07.15 18:55

김승현 기자
조인성, 공효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인성, 공효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조인성과 공효진이 사랑을 정의했다.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중국방영발표회에는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가 참석했다.

이날 중국 네티즌들은 배우들에게 '당신에게 사랑이란?'이라고 질문을 했고, 조인성은 "오메가3다. 영양 보조제 같은 것인데, 나이가 들면서 사랑을 듬뿍 받아야 내가 밝아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공효진은 "기쁨과 슬픔"이라며 "사람 때문에 행복하고 기쁠 때도 있고, 사람 때문에 슬퍼서 며칠을 울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사랑은 돈이다. 돈 없으면 이 나이에는 아무 것도 못한다. 옷도, 먹을 것도 사지 못한다. 부모 자식간에도 돈이 없으면 사랑이 없다"라며 현실적인 대답을 내놨다.

이광수는 "촛불과 같다. 희생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사랑이라는 것을 잘 모르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도경수는 "서로에 대한 믿음이다. 누구든 신뢰가 없으면 사랑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이에 성동일은 "돈이 아니고, 오메가3와 촛불과 믿음이다"라고 대답을 고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내용을 담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의기투합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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