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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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 "레알-PSG, 디 마리아 놓고 협상"

기사입력 2014.07.14 17:49

김형민 기자
앙헬 디 마리아가 PSG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앙헬 디 마리아가 PSG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브라질월드컵 16강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가 곧 둥지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4일(한국시간) "디 마리아가 본인이 원하는 파리로 가게 될 전망"이라면서 파리 셍제르망(PSG)으로의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매체에 따르면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 중에 있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PSG의 나세르 알 케라피 회장이 마드리드에서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식 미팅에서 두 팀 회장은 레알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여기에는 디 마리아가 이야기의 중심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은 디 마리아에 대해 최소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832억 원)를 원하고 있다. 단순 평가 금액이 아니다. 이 돈은 곧바로 제임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 영입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레알은 PSG와 모나코를 상대로 동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코와는 몇 주 전부터 대화를 오가고 있고 디 마리아에 대한 PSG와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로드리게스 영입에도 탄력이 붙게 되는 상황이다.

한편 디 마리아는 파리행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맨체스터보다 파리행에 더 흥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맨유는 아르투르 비달(유벤투스)로 타겟을 급선회했고 비달 영입에도 임박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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