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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 넥센전 3타점·100% 출루 '영양가 만점 활약'

기사입력 2014.07.13 21:30

신원철 기자
NC 이호준 ⓒ 엑스포츠뉴스 DB
NC 이호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단 세 타석이었지만 100% 출루에 3타점, NC 이호준이 영양가 만점 활약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이호준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2회 선제 홈런을 포함해 3타석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6회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대주자 이상호와 교체됐다.

안타 하나, 볼넷 하나가 다 의미 있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문성현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이 결국 이날 경기 결승타가 됐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이 볼넷이 넥센 선발 문성현을 내리는 데 일조했다. 넥센 코칭스태프는 이호준의 볼넷 이후 무사 1루에서 문성현 대신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호준은 6회 1사 2,3루에서도 초구 공략으로 재미를 봤다. 김영민의 초구를 노려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2-1이었던 점수가 4-1로 벌어졌다. 이후 대주자 이상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NC는 이날 9-1로 승리했다. 2위 넥센과의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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