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의 아버지가 아들의 어린시절 얘기를 전했다. ⓒ KBS 방송화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성훈의 아버지가 아들이 생후 6개월 때 죽을 뻔했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사랑 부녀가 어머니 생신을 맞아 오사카에 방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성훈은 사랑이를 재워놓은 뒤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얼마 전 당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추성훈의 부모님은 운동을 하느라 다치는 일이 많은 아들 걱정에 아무 말도 못하고 착잡해 했다. 추성훈은 무거워진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다음날 모교에 가기로 한 얘기를 했다.
추성훈의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훈이가 6개월 때였나? 그때 정말로 죽을 뻔했다. 그래서 그때"라고 말하다가 눈물이 나 잠시 말을 멈췄다.
이어 "그때 감기가 걸려서 탈수됐다가 큰 병원을 갔다. 선생님이 너무 늦었다고 그래서 어떡해야 하나 그랬는데 살아서. 나도 유도했으니까 아는데 부모 입장에서 상처 나고 다치는 거는 다 싫지 않으냐"라며 아들 걱정에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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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