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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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이끄는 남녀 투톱, '의리녀' 이국주-'쌈남' 이진호

기사입력 2014.07.13 15:33 / 기사수정 2014.07.13 15:35

박지윤 기자
이진호가 출연중인 '썸&쌈', '캐스팅'은 각각 2014년 2쿼터 누적승점 1,2위를 달리고 있고, 이국주가 이끄는 '10년째 연애중'은 3위로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 CJ E&M
이진호가 출연중인 '썸&쌈', '캐스팅'은 각각 2014년 2쿼터 누적승점 1,2위를 달리고 있고, 이국주가 이끄는 '10년째 연애중'은 3위로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 CJ E&M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2014년 대한민국 공개코미디 최고의 대세 개그맨은 누구일까.

'의리녀' 이국주와 '쌈남' 이진호가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을 이끄는 대세 개그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국주는의 다양한 예능과 CF를 섭렵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이진호는 '코빅' 2014년 2쿼터의 우승후보 2개 코너의 인기를 견인하는 핵심 개그맨으로 개그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이진호의 활약은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인기 코너 '웅이 아버지'로 활동했던 이진호는 전역 이후 코빅에 합류, 선보인 코너마다 대박을 치고 있다. 특히 '썸&쌈' 코너에서 직장 진상녀 박나래에게 "개똥 같은 소리 하고 있네!"라며 분노하는 장면은 매회 잊지 못할 폭발적인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캐스팅'에서는 4차원 연기지망생을 맡아 기상천외한 장난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국주는 '코빅'의 원년멤버로 2012년부터 쌓아온 포텐을 유감없이 터뜨리고 있다. 커다란 체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긍정돼지론'을 내세우며 현실 웃음을 안겨 온 이국주는 '코빅'에서 쟁쟁한 개그맨들과 함께 하며 농익은 희극연기를 선보이며 캐릭터에 날개를 달았다. 이국주는 개인기면 개인기, 유행어면 유행어, 몸 개그면 몸 개그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3박자 활약을 고루 펼치는 중이다. 인기 가요를 패러디한 식탐송은 매주 시청자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뿌잉뿌잉', '호로록' 같은 유행어는 온라인에서도 두루 사용되며 이국주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2014년 봄을 강타한 의리 트렌드에 불을 당긴 '보성댁' 캐릭터 역시 '코빅열차' 코너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새로운 캐릭터들과 찰떡궁합을 보이고 있다.

이진호와 이국주의 활약은 객석의 반응으로 코너의 재미를 생생하게 측정하는 '코빅'에서 바로 확인되고 있다. 이진호가 출연중인 '썸&쌈', '캐스팅'은 각각 2014년 2쿼터 누적승점 1,2위를 달리고 있고, 이국주가 이끄는 '10년째 연애중'은 3위로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코빅'의 대세로 관객과 시청자를 사로잡은 두 남녀 대세가 앞으로 2회만을 남겨둔 '코빅' 2014년 2쿼터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 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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