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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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 정성룡에 만족 "문제 없었다"

기사입력 2014.07.12 21:52

김형민 기자
슈퍼매치에 나선 정성룡이 선제 실점을 내준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슈퍼매치에 나선 정성룡이 선제 실점을 내준 뒤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이 복귀한 정성룡 골키퍼에 합격점을 줬다.

서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에서 FC서울에 0-2로 패했다. 슈퍼매치에서 거둔 3연패였고 승점 추가에도 실패했다.

이날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맞이한 선발 출격이었다. 서정원 감독은 변함없는 믿음으로 정성룡 카드를 꺼내들었다. 노동건 골키퍼의 부상 조짐과 맞물려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줬다.

정성룡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실점은 아쉬운 구석으로 남았다. 전반 43분 김진규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막바지에도 윤주태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2골을 실점했다. 하지만 중간에 보여준 선방들은 눈길을 끌었다.

서정원 감독은 "세트피스에서 실점한 것이 아쉽고 정성룡 선수는 상당히 좋은 선방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면서 "휴식을 줬고 제 컨디션을 찾았기 때문에 선발 출전을 시켰다. 상당히 신뢰를 많이 하고 있다"며 이날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90분 간의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서 감독은 "전혀 문제가 없었고 잘한 경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코너킥에서 한 점을 내주고 90분을 넘어서 어쩔 수없이 실점된 부분"이라고 분석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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