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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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 흔들린 임준섭, 롯데전 3이닝 3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4.07.12 19:17

나유리 기자
임준섭 ⓒ KIA 타이거즈
임준섭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임준섭이 3이닝만에 강판됐다.

임준섭은 12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2연패에 빠져있었던 임준섭은 이날도 승패와 상관없이 물러나게 됐다.

출발은 가뿐했다. 1회초 정훈-전준우-손아섭을 우익수플라이-유격수땅볼-1루땅볼로 처리한 임준섭은 2회 선두타자 최준석에게 볼넷을, 황재균에게 안타를 맞으며 첫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전날 3안타를 때려냈던 용덕한에게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3회에 정훈에게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실점없이 막아낸 임준섭은 4회에도 선두타자 손아섭과 10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최준석의 안타까지 이어지며 무사 1,2루 위기가 실점으로 이어졌고, 흔들린다고 판단한 KIA 벤치는 임준섭을 내리고 최영필을 투입했다.

마운드를 물려받은 최영필이 신본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임준섭의 자책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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