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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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 "팬 여러분 없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을 것" 울먹

기사입력 2014.07.12 17:50 / 기사수정 2014.07.12 17:50

정희서 기자
god 15주년 기념 콘서트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권태완 기자
god 15주년 기념 콘서트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god가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신문방송기자실에서는 god 15주년 기념 공연 '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윤계상은 "이렇게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저희한테는 굉장히 뜻깊은 날이다. 그 느낌을 고스란히 받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밝혔다.

데니안은 "god 공연의 퍼포먼스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다. 재밌게 노래 따라부르면서 놀았으면 좋겠다.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손호영은 "많은 분들이 각지에서 찾아오실 거라 생각한다. 재밌는 공연이 될 것이다. 지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박준형은 "굉장히 오랜만에 동생들과 다 함께 하나의 발걸음이 합쳐진 것 같다. 같이 옷 갈아입고 신발도 신고 기자회견 전 오랜만에 파이팅도 외쳤다. 팬여러분들 앞서 설 수 있는 거에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이 없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을 것"라고 울먹였다.

김태우는 "친분 없는 분들도 많은 축하를 보내주셨다. 음악의 가장 큰 힘은 추억을 현재로 가져다주는 것인 것 같다. 10년전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며 "공연 끝까지 즐려달라. 특히 팬 god분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라고 마쳤다.

god는 12, 13일 양일간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콘서트를 개최해, 1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새 앨범 'Chapter 8' 수록곡을 비롯해 기존의 히트곡들로 팬들과 만난다. 이후 8월부터 광주, 부산, 대구, 대전을 순서로 총 10회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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