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2.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2%)보다 0.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은대구(이승기)는 유애연(문희경)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냈다. 유애연을 확실히 옭아맬 계획을 세운 은대구는 마산 양호 교사 사건을 수사하던 중 서형사가 현재 경찰청창 강석순(서이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믿지 않은 은대구는 조형철(송영규)를 찾아가 진실을 알기를 원했고, 교도소로 그를 찾아 갔을 때는 이미 늦은 후였다. 조형철은 이미 자살로 생을 마감한 상황. 강석순의 배신에 충격을 받은 은대구는 넋이 나간 듯 행동했다.
방송 말미에는 은대구가 강석순의 죽음을 직접 목격하면서 끝이 났다. 강석순은 은대구의 품에 안겨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고, 은대구는 그의 죽음에 유문배가 있음을 직감해 앞으로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조선총잡이'는 10.5%,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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