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송일수 감독 "위닝시리즈 흐름 이어 가겠다"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타자들이 잘해줬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홈런 3방을 때린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13-1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지난 5월 27~29일 광주 KIA 3연전 이후 42일 만에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두산은 시즌전적 37승39패로 5위자리를 유지했다.

타선은 홈런 3방 포함 16안타를 때렸다. 그러나 불펜이 흔들리면서 어려운 승부가 이어졌으나, 정재훈이 9회말을 틀어 막으며 승리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타자들이 잘 해줬다. 오랜만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는데,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ro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