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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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택시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과거에는 무전취식?

기사입력 2014.07.10 10:29 / 기사수정 2014.07.10 10:29

정희서 기자


▲ 임영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택시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진 배우 임영규가의 과거에도 돈 문제로 입건된 바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임영규는 이날 새벽 3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택시를 잡아 4시 30분께 강북구 인수동에서 내리고서 택시비 2만4000원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파출소에 와서도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술을 마신 후 귀가하던 길이었으며 택시비를 내지 않아 기사와 실랑이가 있었으나 몸싸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임영규는 지난해 6월에도 서초구 S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술값 60만원을 지불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임영규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벌였으나, 임영규가 술값을 내지 않으려는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7년에도 술값 83만 원을 내지 않아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8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후 사업실패와 이혼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방송에 간간히 출연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임영규는 배우 이유비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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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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