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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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가 밝힌 징크스는? "속옷, 호박즙, 짜증 안 내기…"

기사입력 2014.07.10 07:40 / 기사수정 2014.07.10 07:42

정희서 기자
비스트가 징크스를 고백했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가 징크스를 고백했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비스트 멤버들이 독특한 징크스를 밝혔다.

비스트는 최근 서울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만의 징크스를 고백했다.

이날 양요섭은 징크스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있을 때는 화려한 속옷을 입는 편이다"라며 "자기 전에 속옷을 정하고 잔다. 팬분들이 주는게 속옷이 화려해 일상 생활에서 입는게 화려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요섭은 이어 "징크스가 있다는게 나쁜게 아닌 것 같다. 징크스를 지키면  오히려 마음의 안정이 온다. 화려한 속옷을 입어도 실수하는 날이 있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이 덜어지는거 같다"라며 "나에게 화려한 속옷이란 심적 안정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준형은 "딱히 큰 건 아닌데 아침에 호박즙을 안먹고 나오면 불안하다"라며 "가끔씩 잊고 안 먹으면 하루가 이상했다"라고 독특한 답변을 했다.

손동운은 "우리 모두 컴백을 앞두고 착하게 살았다. 앨범 나오기 일주일 전 밖에 나가지도 않고 경건하게 일주일을 보냈다"라며 "활동에 부정탈까봐 서로 짜증을 못내게 했다. 효과가 있었다. 덕분에 이번 앨범이 잘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할 것 같다. 다른 그룹에서 유행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비스트표 징크스를 전했다.

비스트는 지난 16일 타이틀곡 '굿럭'을 비롯한 총 7곡의 수록곡을 담은 6집 미니 음반을 발표했다. 각종 음악방송에서 3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음반 차트에서도 3주 연속 1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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