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가 방송 시간대를 옮긴 지 첫 주만에 수요일 심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 KBS 방송화면
▲풀하우스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예능 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가 방송 시간대를 옮긴 지 첫 주 만에 수요일 심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방송된 '풀하우스'는 6.3%(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금요일에 방송됐던 시청률 6.8%보다는 0.5%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육아의 고충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슈는 "엄마가 연로하셔서 아이들을 봐 주시기 힘들다. 그래서 A4 용지에 '아기를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분 연락주세요'라는 구인전단지를 만들어서 엄마와 같이 밤에 붙이러 다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슈는 "아이가 셋이라는 얘기를 듣고 잘 안오시려 하더라. 남편까지 해외 출장 중이라 넉 달동안 아이들을 혼자 봤다. 정말 힘들었지만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5.3%, SBS '도시의 법칙'은 3.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