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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테마곡 불렀다…9일 정오 공개

기사입력 2014.07.09 11:41 / 기사수정 2014.07.09 11:46

알리가 부른 '조선 총잡이' OST Part.2 '돌틈꽃' 음원이 9일 정오 공개된다. ⓒ KBS미디어
알리가 부른 '조선 총잡이' OST Part.2 '돌틈꽃' 음원이 9일 정오 공개된다. ⓒ KBS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천상의 목소리' 알리가 부른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 OST Part.2 '돌틈꽃' 음원이 전격 공개된다.

9일 '조선 총잡이' OST 제작사 측은 "알리가 부른 이준기와 남상미의 사랑의 테마 '돌틈꽃'을 9일 정오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여러 드라마의 OST를 통해 깊은 감성과 호소력을 선보인 알리가 최고의 음악 스태프와 만들어낸 '돌틈꽃'은 윤강(이준기 분)과 수인(남상미)의 이별을 더욱 애절하게 그려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돌틈꽃'은 '보고싶다'와 '끝사랑' 등의 노랫말을 만들어낸 작사가 윤사라가 가사를 썼고, 백지영 김범수 예성 등의 곡을 만든 최희준 황승찬이 작곡을, 나얼의 '바람기억'을 편곡한 강화성이 편곡을 맡았다.

더욱이 사극 OST로는 사상 최고의 인기를 기록한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통해 깊이 있는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있는 이지용 음악감독은 이번 '조선 총잡이'의 음악에서도 면밀하고 깊이 있는 음악성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 감독은 "드라마의 느낌을 살려주는 없어서는 안 될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 중 음악은 극의 전개를 펼치는 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라면서 작업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조선총잡이' OST 제작사 대표도 "이지용 음악감독은 다른 드라마들과는 달리 항상 풀 오케스트라를 사용, 한국 드라마 음악의 한계점을 벗어나 다양한 느낌의 음악으로 영상을 돋보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과 맞게 아이리쉬 악기나 이국적인 악기 편곡, 남녀 혼성 대규모 합창단을 기용해 자칫 TV 화면에서는 좁아질 수 있는 드라마의 규모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거대한 한편의 영화처럼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음악의 힘을 보여 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돌틈꽃'은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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