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시절 일화를 털어놓은 크리스탈 ⓒ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 제시카&크리스탈 크리스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연습생 시절 사람들을 피해 숨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 크리스탈은 데뷔 전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루나는 "설리와 크리스탈을 보면서 되게 많이 컸다고 느낀다. 지난해에는 그런 느낌 없었는데 올해 유독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빅토리아는 "크리스탈은 매일 머리 내리고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뒤 그냥 지나갔었다. 설리도 내가 회사 왔을 때 정말 작았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크리스탈은 "루나는 정말 연습 벌레였다. 빅토리아는 정말 예뻤고 난 항상 놀러 다녔었다. 일요일마다 개인기 촬영을 했는데 그거 하기 싫어서 화장실에 숨었었다. 사람들 앞에서 뭔가를 하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연습생 시절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 말에 빅토리아는 "크리스탈의 첫 인상이 잊히지 않는다. 노래 부를 때 떨면서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었다. 말수는 적은 편이었는데 노래를 할 때는 달라져 놀랐었다"고 언급하며 풋풋한 연습생 시절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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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