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출루머신'다운 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휴스턴의 우완 선발투수 제러드 코자트의 4구에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그는 우전 안타를 때리며 1루를 밟았다.그러나 곧바로 엘비스 앤드루스의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됐다.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는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2루타 때 홈까지 밟았다. 6회말 1사 후 추신수는 다시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시즌 50번째 볼넷. 마지막이 된 9회말에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이 됐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마일즈 미콜라스가 3⅓이닝 9실점으로 무너져 7-12로 패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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