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의 한 수' 출연진이 여의도에서 관객들을 직접 찾아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쇼박스 제공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가 개봉 첫 주 서울 CGV 여의도에서 진행 된 한판 승부 쇼케이스와 무대인사로 주말을 뜨겁게 달궜다.
2014년 개봉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르게 120만 관객을 돌파한 '신의 한 수'가 개봉 첫 주말 서울지역 무대인사와 함께 CGV 여의도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한판 승부 쇼케이스'를 개최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무대인사에 참여한 배우들은 '신의 한 수'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를 제치고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에 고무된 분위기였다. 게다가 무대인사 전관이 매진일 뿐만 아니라, 주말 상영관 모두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신의 한 수' 무대인사를 찾은 관객들은 정우성의 상상 그 이상의 실물에 환호를 보냈다. "잘생겼어요!" 라는 환호가 터지자 정우성은 "'신의 한 수'를 보러 오신 여러분 모두 아름다우세요"라며 화답했다. 무대인사에 동반 참여한 김인권, 안길강의 폭풍 매너 또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배우들은 자신의 휴대폰에 관객들의 모습을 담으며 '신의 한 수' 흥행을 기원했다.
뜨거운 무대인사는 쇼케이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4일 CGV여의도에서 진행 된 쇼케이스에 정우성, 김인권, 안길강이 참여해 오빠부대부터 형님부대를 불러 세웠다. 정우성은 참여한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이름을 묻고 아이컨택을 해 여자 관객들의 부러움 섞인 탄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신의 한 수'의 키포인트 장면이기도 한 '딱밤'이 벌칙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한 남성관객에게 시원한 딱밤을 시도하다가 기습 포옹을 하는 듯 설레는 매너로 여의도 IFC몰을 달궜다.
한국영화 비수기를 시원하게 뗀 '신의 한 수'는 신나는 오락액션영화로 2주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대접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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