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수로와 박형식이 고립된 주민을 구조했다. ⓒ MBC 방송화면
▲ 진짜 사나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진짜 사나이' 김수로, 박형식이 태풍 피해로 고립된 주민을 구조했다.
6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필리핀 아라우 부대로 해외 파병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 사나이'에서 경비구조대 김수로와 박형식은 타클로반 인근에 주민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더운 날씨에 검은 슈트를 입고 배를 타고 이동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겁에 질린 아이들을 구조했다. 저체온증이 염려되는 아이들에게 모포를 둘러주고 아이들을 배에 실었다.
김수로와 박형식은 잔뜩 겁을 먹은 아이들에게 말을 걸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이들은 이어 구조된 부모님을 만나 구조차에 실려갔다.
이후 김수로와 박형식은 땀과 강물로 흠뻑 절여진 검은 슈트를 벗을 수 있었다. 땀복에 가까운 슈트를 입고 구조 작업에 힘쓰는 모습이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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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