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하하.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송도(인천), 김현정 기자]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출전한 하하가 A조 예선에서 17위를 기록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노홍철과 하하는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에, 유재석과 정준하는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경기에 참여했다.
본명 하동훈으로 출전한 하하는 오후 2시 10분에 진행된 A조 예선에서 18위에서 20위로 떨어졌다. 막판 스퍼트를 낸 하하는 24명 중 17위로 결승선을 골인했다.
예선 A, B를 합쳐 29위를 기록한 하하는 예선 26위 이하권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콘솔레이션 레이스에 나선다. 콘솔레이션의 상위 10명만이 라운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하하는 레게 앓이를 증명하듯 자메이카 국기 느낌으로 레이싱 차량을 꾸며 주목 받았다. 경기를 마친 하하는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관중들의 환호에 보답했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5일, 6일 양일간 인천 송도 도심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시티레이스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기존 레이싱에서 볼 수 있는 별도의 후원기업 광고 없이 본인들이 자선단체를 돕는 스폰서가 돼 레이싱을 펼쳤다. 하하는 카라의 '반려동물은 사랑입니다'를 차량에 새겨넣었다.
5일 방송분에서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의 최종 출전 멤버로 결정된 노홍철의 이야기를 비롯해 최종 연습에 들어간 멤버 4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