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이다해와 호흡, 이젠 척하면 척"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다해와 이동욱이 '마이걸'(2005) 이후 연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다해는 4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의 기자간담회에서 "익숙하면서 나오는, 오래된 연인에서 풍겨 나오는 편안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실제로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 9년 째 알고 있는 사이이고 작품에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다보니 척하면 척이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조심스러운 부분은 애정신이나 날선 대사를 주고 받을 때이다. 인간 이동욱, 이다해가 아니라 극중 인물이라서 더 조심스럽게 해야 된다. 어떻게 해야 마음이 상하지 않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편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다해 역시 "촬영 현장이 재밌다. 실제로 티격태격할 때고 있고 재밌게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호텔킹’은 재완(이동욱 분)이 중구(이덕화)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호텔에 퍼지고 모네(이다해)가 재완과의 공개연애를 선언하는 등 흥미진진한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5일 25회 방송을 앞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