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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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조원진 발언 일침…"세월호 가장 잘 아는 것은 유가족"

기사입력 2014.07.04 12:03 / 기사수정 2014.07.04 12:08

조재용 기자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피해자 가족이라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피해자 가족이라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김장훈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김장훈이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가수 김장훈은 4일 오전11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4.16 세월호 피해자 돕기-WooRE 프로젝트' 민간 프라우마 힐링조직 구성 및 향후 종합 대책마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장훈은 행사의 오프닝과 기자간담회 취지를 소개했다. 김장훈은 최근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의 발언을 언급했다. 그는 "조원진 의원이 '아무것도 모르는 유가족은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이 사안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것은 유가족"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들은 80일 동안 그곳에서 해경, 군청 브리핑을 매일 듣고 잠수사들의 모습을 실제로 봤다"며 "국조 특위가 나가야 할 방향은 현장에 있다"는 말로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한편 WooRE 프로젝트는 'Wonderful of one, REsilience'의 약자로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이스라엘 민각구호기구 이스라에이드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안익선 NGO 굿피플 사무총장을 비롯해 오라 교수, 김선현 교수, 양성자 단장, 박정일 부단장 등이 참가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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