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화제의 참가자 바스코, 비아이, 바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 바스코 비아이 바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의 바스코, 바비, 비아비가 화제의 참가자로 떠올랐다.
3일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는 YDG(양동근), 타블로, 더콰이엇 등 강력해진 프로듀서 라인업과 실력파 화제의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데뷔 10년차 래퍼 바스코가 이목을 끌었다. 바스코는 1차예선에서 '쇼미더머니3'에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했던 고민과 자신의 현재 삶에 대한 진솔한 얘기를 랩 가사로 담아 선보였다. 뛰어난 실력에 바스코의 랩이 끝나자마자 지원자들의 박수세례가 이어졌고, 심사를 맡은 타블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스코에게 합격목걸이를 건네줬다.
이미 팬덤을 거느리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 래퍼 바비와 비아이의 1차 예선 장면도 공개됐다. 긴장한 탓에 랩 가사를 잊어버린 비아이는 당황하지 않고 "맞아요 나 가사 까먹었어요"라고 솔직하게 외친 뒤, 프리스타일 랩을 당당한 패기로 선보여 모두의 인정을 받았다. 이어 바비 역시 뛰어난 실력으로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이들은 '아이돌', '대형 소속사' 등의 편견을 깨며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 외에도 지난 시즌 아쉽게 탈락했던 래퍼 타래, 프리스타일 랩에서 남다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래퍼 올티, 주체할 수 없는 끼와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래퍼 뉴챔프도 당당히 합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96명의 래퍼 지원자가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첫 방송부터 쟁쟁한 실력자가 나선 '쇼미더머니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