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48
사회

SBS '생활경제' 집안 위생관리 중요성 조명 "먼지다듬이, 아토피 무관"

기사입력 2014.07.04 15:41 / 기사수정 2014.07.04 15:41

강정훈 기자
[사진 = SBS 방송 캡쳐]
[사진 = SBS 방송 캡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난 2일 SBS '생활경제'에서는 여름철 가족 건강을 위한 집 안 관리법과 집 벌레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소개했다.

이날 SBS 생활경제에서는 잘 관리되지 않은 화장실 환풍기와 가구와 가전제품 틈새, 싱크대 등 묵은 먼지가 쌓이고 어둡고 습한 환경을 조성해 각종 세균과 집먼지진드기, 먼지다듬이 등 집 벌레 증식의 온상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청결 유지와 제습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여름철 자주 출몰하는 집벌레 가운데 먼지다듬이의 경우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소문과는 달리 인체에 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등 해외 정부기관 및 유수 연구기관들도 '먼지다듬이는 사람이나 동물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거나 가구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지속해서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뷰에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승환 교수는 "먼지다듬이는 다양한 외부 경로를 통해 집 안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면서 신문, 택배 포장박스, 해외배송 서적 등 사소하게 지나치는 외부경로가 오히려 벌레 유입의 핵심창구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이 교수는 "집 안에서 습도가 높은 장소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벌레 증식을 예방하는 데 가장 좋다"며 "오랫동안 한 장소에 음식물이나 가전제품, 생활용품을 쌓아 놓지 말고 주기적으로 순환시킬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생활경제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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