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불청객 장마 시작, 주말부터 장마 전선 북상

▲ 장마 시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여름철의 불청객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는 4일까지 소강상태를 보인 뒤 5일부터 제주에서 내리는 비가 다시 시작된다고 한다.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 그리고 월요일에는 전국에 장마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장마 피해는 이미 시작됐는데, 2일 서울 지역에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침수사고는 1번 출구쪽 인근 건물과 대합실을 잇는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 현장을 통해 빗물과 흙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4일 남부지방에는 간간이 소나기 오는 곳이 있어 작은 우산 정도는 챙겨나가야 하며, 주말부터 장마 전선이 북상할 것이라는 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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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