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가오쯔치가 채림에게 한 공개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 SBS 방송화면 캡처
▲ 채림-가오쯔치 프러포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채림과 중국 배우 가오쯔치의 공개 프러포즈에 중국 현지 팬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중국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있었던 채림과 가오쯔치 커플의 공개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가오쯔치는 신승훈의 'I believe'를 한국어로 부르며 채림에게 다가갔고, 이어 장미꽃다발을 건넨 후 무릎을 꿇었다. 또 채림에게 청혼반지로 마음을 전한 뒤 키스를 나눴다.
'한밤의 TV연예'는 중국 현지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가오쯔치와 채림의 팬 웨이보에는 "한국에서 열릴 잔치가 기대된다. 축하합니다. 우리 오빠, 우리 언니 행복하세요. 빨리 2세 낳으시길"이라는 글로 커플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팬은 "이번 프러포즈는 정말 감동적이었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드디어 두 사람이 이어지게 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가오쯔치가 채림에게 건넨 청혼반지는 옛날 나폴레옹이 왕비에게 선물한 왕관 모양의 반지로, 다이아몬드의 크기에 따라 최소 5천만 원에서 최대 수십억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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