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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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결혼, 부산국제영화제서 열애 징후 '솔솔'

기사입력 2014.07.03 12:06 / 기사수정 2014.07.03 12:06

정희서 기자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 엑스포츠뉴스 DB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 엑스포츠뉴스 DB


▲ 탕웨이 김태용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올 가을 웨딩마치를 올린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회동을 가진 것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진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사랑을 싹 틔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탕웨이는 외국인 배우로는 최초로 지난 2012년 10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기도 했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12년 해운대의 명물 포장마차 촌에서 함께 막걸리잔을 기울이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모자를 눌러쓰고 캐주얼 차림으로 포장마차에 나타난 탕웨이는 일행과 그 곳을 찾은 많은 국내 배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두 사람은 캐주얼한 복장에 모자를 눌러쓰고 편안하게 거리를 활보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2011년 초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시달려 왔으나 강력히 부인해 왔다. 2012년 초에는 탕웨이의 분당 자택 매입설이 돌며 또 다시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탕웨이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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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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