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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과거발언 "탕웨이 사진 붙여놓고 ‘만추’ 시나리오 써"

기사입력 2014.07.02 19:34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을 발표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을 발표했다 ⓒ 엑스포츠뉴스DB


▲ '만추' 탕웨이 김태용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가 결혼하는 가운데 김태용 감독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 작업 이후에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진다.

김태용 감독은 2010년 10월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PIFF) 갈라프리젠테이션에서 "처음 이 영화를 30년 만에 리메이크 하면서 중국 여자와 한국 남자의 사랑 이야기로 만들자는 제안이 왔다. 그래서 처음부터 탕웨이의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전했다.

이어 "탕웨이는 '색계'의 배우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렇게 에너지틱한 모습은 아마 맞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 영화 이후 보낸 몇 년의 시간들이 우리 영화와 맞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2011년 초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시달려 왔으나 강력히 부인해 왔다. 2012년 초에는 탕웨이의 분당 자택 매입설이 돌며 또 다시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탕웨이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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