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이미도, 만삭 임산부로 변신…임형준과 부부호흡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미도가 만삭 임산부로 변신했다.

이미도는 오늘(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김미영(장나라 분)의 둘째 언니 미자로 분해 최 씨(임형준)과 부부 호흡을 선보인다.

미자와 최 씨는 같은 마을에서 나고 자라 결혼까지 골인한 소꿉친구다. 둘은 서울로 올라간 미영과 달리 고향 섬에서 넉넉하지 못한 살림이지만 금슬만큼은 재벌 부럽지 않게 살고 있다.

미영과 이건(장혁)이 만삭인 미자를 통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모든 과정을 간접적으로 겪으며 점차 아이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켜가는 계기가 되는 만큼 이미도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 속 이미도는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시골 촌부의 투박함이 묻어있는 임신복을 입고 소중한 듯 배를 감싸고 있다. 영화 ‘밤의 여왕’, MBC ‘제왕의 딸, 수백향’ KBS ‘미래의 선택’ 등에서 독특한 존재감과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해 온 이미도는 이번 작품에서도 구성진 사투리와 남편 임형준과의 재치 넘치는 호흡으로 재미를 줄 전망이다.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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