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이종석, 대통령 수술 맡았다 '이일화 목숨 담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천호진이 이종석을 조종하기 위해 이일화를 납치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8회에서는 대통령 홍찬성(김용건 분)이 박훈(이종석)을 자신의 집도의로 지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찬성은 마지막 수술 대결에서 지는 줄 알면서도 환자를 선택하고 양심을 지킨 박훈을 눈여겨봤다.

홍찬성은 "박훈이라는 의사 말이에요. 수술을 포기하다니 참 어리석어요"라고 말문을 열었고,장석주(천호진)는 "대통령님 말마따나 어리석은 거겠죠"라고 맞장구쳤다.

그러나 홍찬성은 "어리석은 게 아니라 환자 밖에 모르는 거겠죠. 장 총리가 환자라도 당연히 박훈같은 의사를 선택할 겁니다"라며 집도의를 박훈으로 바꿔달라고 부탁했다.

같은 시각 장석주의 지시로 박훈과 이미숙(이일화)은 총살당하게 된 상황이었다. 장석주는 박훈에게 전화를 걸어 "대통령이 박 선생을 집도의로 지목을 했어"라고 전했다. 박훈은 "내가 너희들 시키는 대로 할 것 같아"라며 분노했지만, 장석주는 "그래야 할 걸. 네 애미가 있잖아"라고 경고했다.

이때 장석주 수하의 남성은 이미숙을 납치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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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