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가 '식사하셨어요'에서 눈물을 흘렸다. ⓒ SBS 방송화면
▲ 송윤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송윤아가 솔직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송윤아는 29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설경구와의 결혼 후 루머에 시달리며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내가 큰 사건을, 폭탄을 맞고 살았지 않냐"라고 말문을 연 후 "관절, 무릎, 발 복숭아 뼈, 모두 관절이 새카매졌었다. 사람들이 놀라고, 스스로는 사우나 가기도 부끄러울 정도였다.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혀있다는 진단을 받고 지금은 많이 회복됐다"라고 과거를 회생했다.
이어 송윤아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지 않냐.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며 말하는 도중 눈물을 터트렸다.
또 송윤아는 "아들한게 엄마가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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