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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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결말에 관심 집중…동시간대 시청률 1위 '굳건'

기사입력 2014.06.29 09:35 / 기사수정 2014.06.29 09:36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 KBS 방송화면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 KBS 방송화면


▲정도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정도전'은 16.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8.9%)보다 2.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방원(안재모 분)이 결국 정도전(조재현)에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은 이방원에게 "금일부로 조선의 사병은 혁파되었다"며 "고슴도치가 되고 싶지 않다면 칼을 버리고 물러서시오"라고 위협했다.

이에 이방원은 "정도전, 그대가 나를 죽일 수 있다고 보는가? 허튼 짓 하지 말고 썩 물러가게"라고 말했다. 또 "사병혁파 이전에 나를 베도 좋다는 전하의 어명부터 가져와야 할 것이오"라며 엄포를 내놨다.

그러나 이방원이 뜻을 굽힐 의사가 없자 부인 민 씨(고나은)이 앞으로 나와 "무기와 사병들의 명부 모두 가져가세요"라며 정도전에게 투항했다.

정도전이 이를 되받아치자 민 씨는 정도전 앞에 무릎을 꿇으며 "이렇게 간청 드리겠습니다. 한 번만 눈 감아 주세요. 정안군과의 옛정을 생각해서라도 그리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결국 뒤돌아 선 정도전의 모습을 본 이방원은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끝없는 사랑'은 8.7%, MBC '호텔킹'은 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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